임대료 月1만원, '청춘★별채' 공급 확대…하반기 12가구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춘★별채' 공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1971146_web.jpg?rnd=20251021124219)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춘★별채' 공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시는 내달 중 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모집 이후 이어진 높은 관심과 문의에 따른 추가 공급 조치다.
시는 지난 10월 한달간 퇴실 세대를 정비해 재공급함으로써 입주 회전율과 공급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하반기 모집 규모는 12호다. 입주 자격과 소득·자산 검증을 거쳐 12월 중 입주자를 확정한다.
'청춘★별채'는 전주시가 직접 매입·운영하는 청년 특화 주택이다. 기존 청년임대주택 시세(시가의 약 40%)보다 훨씬 낮은 월 1만원 임대료가 특징이다.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이다. 공공주택 입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다.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4회(최대 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결혼 시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시가 직접 관리하는 만큼 전월세 사기 등의 위험이 없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가전이 구비된 풀옵션 주택이다.
현재까지 총 66호가 공급·입주 완료됐다. 시는 2028년까지 공급 규모를 210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주거 선호 면적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공급을 목표로 현재 평화동에 신축매입청년주택 1개동 24호를 건축하는 등 추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입주 청년들의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입주자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자율 참여 커뮤니티로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활동 기반 조성 및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주형 청년특화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 정착의 마중물이자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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