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시간외수당 상향"
복지포인드 확대 등 개선안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232_web.jpg?rnd=20250605104954)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연제구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기공감(溫氣共感)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소통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시설 종사자와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청년의 주거·고용 안정, 종사자 처우개선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을 전하며 ▲종사자 처우개선 ▲업무환경 개선 ▲사회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시 복지정책 방향, 주거 및 고용안정 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먼저 ▲시민 참여형 복지에 대한 향후 계획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 ▲청년 주거안정 대책 등 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300명을 대상으로 한 내년도 처우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시간외근무수당은 월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 ▲복지포인트는 연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관리자 수당으로 월 5만원이 신규 지급되며 여성·아동분야 종사자에게는 명절수당과 가족수당이 새롭게 제공된다.
박 시장은 "복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예방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이자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삶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유튜브 채널 '부사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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