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창원시의단 "소통불가 손태화 의장 거부한다"
'독단적 의회운영, 갈등 조장' 연찬회 보이콧 선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단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손태화 의장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의회 운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0.22.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1972265_web.jpg?rnd=20251022134306)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단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손태화 의장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의회 운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의원단은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의 신상발언 요청이 있었으나, 손 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의사진행권 남용이며, 공정성을 상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의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창원시의회로 송부한 민원사항에 대해 의장은 당사자 면담이나 사실확인 절차 없이 곧바로 윤리위원회 회부를 지시했다"며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 공문에는 송부 사항에 대한 자체조사를 거쳐 12월1일까지 결과를 통보하라고 명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의원단은 "창원시의회 회의 규칙에도 징계 대상 의원이 있을 때에는 본회의에 보고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규정돼 있음에도 손 의장은 자체조사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임의로 해당 의원을 징계 대상으로 판단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며 "이는 규정 위반이자 권한 남용이며 자당 의원에게는 결코 하지 않을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조치결과 통보기한이 12월1일까지임에도 의장은 굳이 9월 중 회부를 강행했다"면서 "당사자 의견 청취조차 없이 서둘러 처리한 결정은 특정 의원에게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치적 행정적 폭력이라고 의심된다"고 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단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손태화 의장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의회 운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0.22.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1972268_web.jpg?rnd=20251022134352)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단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손태화 의장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의회 운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의원단은 "협치와 화합을 이끌어야 할 의장이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특정 정당을 대변하는 의장처럼 행동하지 말고 모든 의원이 동등하게 존중 받는 소통중심 의회문화 복원에 힘써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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