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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녹색정원도시 새 길 열렸다"

등록 2025.10.23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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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체육공원~신흥공원 잇는 도심 속 산책로 완성

23일 열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열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3일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을 열고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길을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시에 따르면 개통식은 단순한 시설 준공이 아닌 '녹색정원도시 익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간 두 공원은 도로(선화로)에 가로막혀 이동이 불편하고 보행 안전이 위협받았다. 시는 이러한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행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보행교는 길이 274m, 폭 2.5~5m 규모로, 경사로와 계단을 아우르는 무장애 설계가 적용됐다. 야간 이용자를 위한 조명과 디자인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과 미관을 모두 살렸다. 인근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됐다.

신흥공원은 도심 속 유일한 친수공간으로, 꽃바람정원·수국원·핑크뮬리원 등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과 유아숲 체험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23일 열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에서 이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헌율 익산시장이 23일 열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에서 이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흥공원 보행교는 시민의 일상과 자연, 축제가 이어지는 익산의 상징적인 길"이라며 "걷는 정원도시 익산을 완성하기 위해 시민 친화적 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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