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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한국생명사랑재단 '생명나눔 문화 확산' MOU

등록 2025.10.23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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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참여 확대

'생명나눔 문화 확산' MOU(사진=경기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명나눔 문화 확산' MOU(사진=경기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복지재단이 23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생명사랑재단과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장기 기증 관련 홍보물 배치 ▲기타 상호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장기이식 의학은 세계 최고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수는 매일 7~8명에 이른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가 5년 만에 400명 아래로 감소해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증행위는 생명에 대한 '고귀한 희생'을 넘어 '숭고한 공헌'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장기기증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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