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일자리 박람회 개최… 40개 기업 참여

11월 4일,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2025 공주시 취·창업박람회'를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구인·구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우수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청년층은 물론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채용존 ▲컨설팅존 ▲창업·홍보존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채용존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또 컨설팅존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창업·홍보존에서는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 멘토링이 진행된다. 충남인력개발원과 공공기관이 미래 일자리 정보를 소개한다. 체험존에서는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 인·적성 검사,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박람회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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