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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곡성…"대상 확대하라"

등록 2025.10.24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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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확대 촉구 결의대회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사진=곡성군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사진=곡성군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는 24일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곡성군민회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확대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인 농촌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을 위해 선정 지역 주민에게 2년간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부 시범사업"이라며 "곡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1차 평가에서 12개 예비 후보로 선정됐지만 최종 최종 7개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내 소비 기반과 상권이 위축되고 생활·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이라면서 "이 상황에서 기본소득은 농촌 생존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소멸 위기지역을 살리기 위한 정책인 만큼 정부는 시범사업 지역을 추가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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