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포항'에 관람객 5만명 모였다

150개 평생 교육 기관·단체 참여, 최다 체험 부스 운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4일 포항 만인당에서 '제12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2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제12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이 24~26일 만인당과 인근 잔디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박람회에 경북도 22개 시군과 150개 단체가 참여해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체험 부스를 운영한데다 전시와 공연 등으로 관람객 5만명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전유진, 감성 보컬 이석훈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평생 학습 화합 한마당, 경북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션’의 행복 나눔 특강과 인문학 특강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만인당에 22개 시군의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특색 있는 지역 홍보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인공지능(AI) 로봇과의 오목 대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확장현실(XR) 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인 AR·VR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사격 등의 체험과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 대회'도 열렸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제12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이 24~26일 사흘간 만인당과 인근 잔디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26. [email protected]

또 평생 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해 경북도 평생 교육의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만인당에 경북도 평생 학습 기관·동아리 61개 부스의 평생 학습을 체험하고, 기관 홍보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K-문화로 널리 알려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코스프레' 체험, 마술 공연, 박람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북 도민과 22개 시군 모두가 평생 학습으로 하나가 된 이번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로 평생 교육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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