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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출입국·외국인청, 행궁광장서 '한마음 걷기' 소통

등록 2025.10.27 14: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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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에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해피스타트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출입국·외국인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에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해피스타트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출입국·외국인청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제12회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마음 걷기 축제는 내·외국인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수원에서도 같이 진행됐다.

수원화성 행궁광장(화성 성곽길)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등 시민과 외국인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걷는 발걸음, 하나되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외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성곽길의 굽어진 돌담길을 함께 오르내리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궁광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법률구조공단, 소방서, 건강보험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이 모여 비자·노동·법률 등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생활 중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심리상담 등 몸과 마음의 건강도 점검할 수 있는 부스, 한국 전통의 다례 체험과 수원화성 엽서만들기 등 체험 부스 등에도 외국인 주민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차용호 단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수원화성 행궁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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