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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천시, 항공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록 2025.10.27 1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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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박물관서 불시착 화재 대응 훈련

[사천=뉴시스]27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 야외에서 항공기 불시착 화재 사고 발생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27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 야외에서 항공기 불시착 화재 사고 발생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사천·창원=뉴시스]홍정명 차용현 기자 =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27일 오후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재난 대비 재난대응체계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조류 충돌로 회항 중이던 항공기가 사천공항에 불시착해 활주로가 파손되고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대응하는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재난 발생 상황을 접수하자마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도청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포함된 도청 17개 부서와 경남경찰청,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전력 경남본부, 사천시,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등 6개 유관기관은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각자 임무를 수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으로 경남도 재대본(창원)-사천시 재대본(사천)-사고 현장(사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상황을 공유하고, 화재 진압·구조·대피 활동을 했다.

사천시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대한적십자사 등도 구호·응급 활동에 참여해 실전 같은 훈련을 했다.

훈련을 주재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방 활동과 사전 훈련을 통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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