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달 21~23일 '10회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임실=뉴시스] 지난해 임실군의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김장할 수 있는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

28일 군에 따르면 내달 21~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최고 품질의 절임 배추와 양념 등이 제공되는 김장페스티벌이 열려 김장체험과 택배 배송 또는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이 가능한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장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행사의 사전 예약은 내달 14일까지다.

이후 21일 김장체험행사에서는 개막식과 김장 시연, 즉석 노래자랑을 비롯해 수욕·밥·국세트가 1만원에 판매되는 음식부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판매행사에서는 절임배추(20㎏)와 양념(10㎏) 세트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해 전년도보다 2000원 저렴한 19만3000원에 판매되며 농업법인 임실앤양념에서 직접 수령하면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장세트 주문 및 김장체험 예약은 임실앤양념의 전화를 통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지만 예약자 우선으로 체험이 진행되므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김장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청정 임실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만을 엄선한 김장 재료를 각 가정에서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가족, 지인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 10년간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청정 임실의 우수한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기대에 부응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김장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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