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몽골 토브아이막 초청 ‘스마트팜 농업연수’ 성료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2025.09.03.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시 우호 교류도시인 몽골 토브아이막의 공무원과 농업인을 초청해 진행한 농업 연수가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식품농업국 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7명과 시민단체 ‘그린아시아’ 소속 농학자, 농업인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한경국립대, 로컬푸드재단, 디디팜(스마트팜), 오케이농장 등을 방문해 평택의 농업 정책과 스마트팜 기술, 농산물 유통 시스템 등을 살폈다.

한경국립대에서는 몽골 기후에 적합한 스마트팜 시설 견학과 오케이농장에서는 트랙터·드론 실습과 감자·마늘 재배 체험 등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락바수렌 다바수렌 토브아이막 식품농업국장은 "이번 연수는 기술 교류를 넘어 몽골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자리였다"며 "청소년·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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