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8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자연과학 부문 등 6개 부문 6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22/NISI20240122_0001464429_web.jpg?rnd=2024012212415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수상자는 총 6개 부문 6명으로 ▲자연과학 부문,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 ▲문학 부문, 강동수 소설가 ▲공연예술 부문,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 ▲시각예술 부문,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 ▲전통예술 부문,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는 약학 및 노화 과학연구 분야에서 58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의 영향력과 공헌도가 인정되며 연구개발 산업화 및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했다.
강동수 소설가는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1994년)을 계기로 등단하여 여러 권의 소설집과 산문집을 집필하였으며, 요산문학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는 100여 회가 넘는 문화공연과 피아노 독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저술활동 및 음반녹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였으며, 여러 예술단체 임원 및 시 정책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시 문화정책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많은 공로가 인정됐다.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는 신라대 예술대학장을 역임하고, 스승의 날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국제비엔날레 참가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비롯하여 부산한국화전, 삼색전 등 지역미술발전을 위한 작품전 창립에도 힘쓰는 등 부산의 전통회화 분야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은 지역 문화유산인 동래지신밟기와 동래학춤을 전승하였으며, 문화유산 전수관 활성화 사업과 함께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는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과 대한건축학회 부울경 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포럼 등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장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아울러 지역생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센터장 역임과 부산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교육사업에 힘쓰는 등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과 활성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4시,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9개 부문 2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문화협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 최초 시상 이후 현재까지 총 67회에 걸쳐 4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시가 자랑하는 문화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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