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중장년일자리박람회'…35개 기업서 149명 채용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달 6일 킨텍스에서 올해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구직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채용관 ▲취·창업컨설팅관 ▲인공지능(AI)·디지털특화관 ▲일자리정보관 ▲기업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총 6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쿠팡, 디더블류테크놀러지, 비씨엠, 삼성특수브레이크 등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의 35개 기업에서 149명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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