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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한·미 관세 협상 환영…불확실성 해소"

등록 2025.10.30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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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무역 불확실성 상당히 해소될 것

"의약품 품목 관세도 적극 대응해주길"

[서울=뉴시스] 한국바이오협회 로고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바이오협회 로고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국내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 의약품에 대한 100%, 최대 250% 관세 부과를 언급했다"며 "국내 바이오 업계는 세계 최대 시장이자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을 진출함에 있어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미국으로 의약품을 수출함에 있어 유럽 및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 됐으며, 대미 무역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그간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국익을 우선하고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다만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가 발표되지 않아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며 "의약품 품목 관세에 있어서도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협회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이번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에서 한미 간 무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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