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문경 감홍 문자사과, APEC 정상회의 납품
차광 필름 활용 문자·문양 새겨
![[문경=뉴시스] APEC 정상회의에 납품된 '문경 감홍 문자사과' (사진=문경시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258_web.jpg?rnd=20251031092351)
[문경=뉴시스] APEC 정상회의에 납품된 '문경 감홍 문자사과' (사진=문경시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이번 납품은 APEC 개최를 기념하고 경북 사과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문자사과 홍보 계획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납품된 ‘문경 감홍 문자사과’에는 ‘APEC’, ‘2025’, ‘KOREA’, ‘K-POP’ 등 문구와 함께 금관, 첨성대 등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졌다.
다맛농원(대표 이문재), 송제농원(대표 박인수), 토끼와옹달샘(대표 권순용), 애플스타(대표 노진수), 아자개농원(대표 박왕규) 등 문경 지역 5개 농가가 문자사과 생산에 참여했다.
엄선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과 APEC 경제전시관, 국제미디어센터 등에서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 감홍 문자사과는 문경의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감홍 품종에 차광 필름을 활용해 문양을 형성하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단순한 과일 생산을 넘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붉고 선명한 색상, 17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와 장미 향, 그리고 상징적 문구의 조합은 한국 농업 기술과 감성을 함께 담아내 문경 사과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감홍 문자사과가 세계 정상회의 공식 행사에 납품된 것은 지역 농업인의 땀과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APEC을 계기로 문경 사과가 세계적 명품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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