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부 0.1㎜ 미만 비…아침 5도, 한낮 16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일요일인 2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낮아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평년 0~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평년 15~18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도, 영주 7도, 경주 8도, 대구 9도, 포항 11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10도, 문경 12도, 상주 13도, 대구 14도, 포항 15도, 고령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3m, 먼바다에 2~5m로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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