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개관 10주년 기념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 업적·사상 소개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 맞이 특별기획전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로 이두를 집대성한 설총, 한국학 연구의 보고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 건립됐다. 경산은 세 성현이 모두 태어난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한 ‘삼국유사’, ‘금강삼매경론’ 등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이 공개된다. 일본 고산사의 ‘화엄연기’, 원효회 복제본의 전체 장면도 함께 선보인다.
또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 출토 유물 3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시는 유물 전시와 더불어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 작가가 삼성현의 정신을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와 조형 작품, 대학생 프로젝트팀 ‘점핑 with 삼성현’의 영상물 4편도 함께 상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삼성현의 사상과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 뜻깊은 전시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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