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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낸 '스키 여제' 린지 본…연습 주행 3위[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08 0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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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 도전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이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2차 공식 연습에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06.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이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2차 공식 연습에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0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무릎을 다친 알파인 스키 전설 린지 본(42·미국)이 두 번째 연습 주행에서 3위에 오르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7일(한국 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본은 이틀 연속 활강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본은 이날 연습 주행에서 1위를 차지한 브라지 존슨(1분37초91)에 0.37초 뒤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6일 연습 때 기록한 1분40초33보다 더 빨라진 모습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딴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뼈 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이 겹친 심각한 부상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지 않은 본은 대형 보호대를 착용하고 일주일 만에 훈련을 재기한 뒤 두 차례 연습 주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본은 연습 주행을 마친 뒤 "다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8일 예정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에서 본이 메달을 따면 알파인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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