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복원사업 방향과 과제…'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7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학술 토론회
경복궁 복원사업 재조명
![[서울=뉴시스]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519_web.jpg?rnd=20251105103358)
[서울=뉴시스]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광복 80주년 맞아 경복궁 복원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다. 일제강점기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됐다. 궁궐 영역은 축소되어 심각하게 훼손됐다. 1990년부터 경복궁 복원사업으로 훼철된 전각들은 복원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궁능유적본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욱 경기대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궁궐을 지우다: 경복궁 운영변화와 전략 변화', ▲'낯선 건물의 등장: 박람회 개최와 신축 건물들' ▲'일제강점기 경복궁의 용도 변화와 재구성된 공간', ▲'일제강점기 강녕전·교태전 일곽의 철거와 이건', ▲'경복궁 복원의 성과와 과제'까지 모두 5편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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