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취임 후 첫 광주행…5·18묘지 참배·쇼핑몰 부지 방문

국민 통합 의지 강조·외연 확장 나설 듯

"매월 한 차례씩 호남 방문해 현안 해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하고 종합쇼핑몰 부지를 현장 점검한다.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방문해 5·18 4단체 간담회를 가진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광주 북구 임동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 부지와 첨단3지구 국가 AI데이터센터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장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해 국민 통합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당 지지세 확산을 도모하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어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 부지 등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예산 항목을 챙길 예정이다.

장 대표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하며 매월 한 차례씩 호남을 방문할 것"이라며 "말로만 호남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호남의 민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에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당 지도부는 ▲3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4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충청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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