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길을 쇼핑관광 중심지로" 8~9일 뷰티풀 페스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일상을 여행처럼 뷰티플-씨 페스타(Beautiful-C Festa)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일상공간인 성안길을 쇼핑관광 중심지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뷰티 기반의 테마 쇼핑관광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충북화장품산업협회·청주화장품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관련 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는 뷰티(BEAUTY), 로컬(LOCAL), 연결(LINK), 콘서트(CONCERT)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전문 관리 ▲얼굴의 입체감과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전문 메이크업 ▲전문 헤어 스타일 연출 ▲이미지 표현과 스타일링에 활용 가능한 전문 색채 진단 ▲청주지역 화장품기업 상품 전시 및 판매 등이다.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 꿀팁 LIVE, 트래블러 크루와 함께하는 비보잉 공연, 어린이 합기도 시범공연, 발라드·스윙재즈 버스킹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성안길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 내 상인회 부스에 제시하면 성안길 상점가 상품권(5000원)과 뷰티체험 무료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성안길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K-뷰티 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쇼핑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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