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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 90명, 3박4일간 부산 방문

등록 2025.11.10 07: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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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들 90여 명이 1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10일 막을 올리는 올해 세계한인동포대회 참가자들로서 10개국 입양동포 70명과 각국 입양단체 대표자 16명 등 90명이다.

부산 방문 입양동포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 사회와 교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부산희망드림센터와 밥퍼나눔공동체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해운대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 체험활동은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입양동포들은 고구마 캐기, 추수 등 전통적인 수확 활동을 체험하며 한국의 농촌 문화를 몸소 느끼고 모국의 생활과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또 UN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국기하강식에 참여하고 평화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마지막 날인 11월14일에는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폐회식에서 참가자들은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이행문을 발표한다. 이행문에는 모국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 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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