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올해 늘봄·방과후학교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1개교, 최우수 2개교, 우수 2개교 등 총 5개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교육 중심의 돌봄·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한 학교,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는 초등 늘봄학교 부문 3개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2개교 등 총 5개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는 세천초가 대상을 수상했다.
세천초는 '꿈 온(On)! 끼 업(Up)! 해피 에듀케어(Happy Educare) 세천 꿈동이들의 행복한 늘봄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TF팀을 구성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수초는 '배움과 돌봄이 하나 되는 사수 늘봄학교'를 주제로 대학, 도서관, 체육단체 등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상을 받은 봉덕초는 'BEST 봉덕 늘봄학교, 아이들의 꿈을 On 하다!'를 주제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는 청구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구고는 'IB DP 수업모형을 접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선'을 주제로 IB 교육철학과 수업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을 받은 광명학교는 '빛(L.I.G.H.T) 방과후학교, 시각장애학생의 눈이 돼 광명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예술중심 방과후, 미술치료 프로그램, 비즈쿨 동아리 등을 운영해 시각장애학생의 재능 개발과 정서 안정, 사회성 및 진로 역량을 고루 지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학교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해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교육부에서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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