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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하루 1100대' 서산에 중부권 최대 수소출하센터 준공

등록 2025.11.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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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산 수소출하센터 준공식

사업비 500억원 투자…"수송용 수소 공급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수소전기차충전소에서 직원이 수소 승용차를 충전하고 있다. 2023.03.0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수소전기차충전소에서 직원이 수소 승용차를 충전하고 있다. 2023.03.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중부권 최대 수송용 기체수소 공급시설이 충남 서산시에 들어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산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설비에서 생산된 저순도의 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후 이를 200bar이상 고압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에 충전하는 시설이다.

대산 수소출하센터는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정부 지원 3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수소버스 기준 하루 1100대, 수소승용차 기준 하루 3400대 분량(일 17t, 연간 5500t)의 수소를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창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새로운 수소 승용차와 다양한 수소 버스 모델의 보급 등으로 수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산 수소출하센터 준공으로 수도권 등 중부권 수송용 수소 공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버스 등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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