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특별한 밤' 김천 나이트 투어 올해 일정 마무리

수확 체험부터 도자기 만들기까지…"김천의 밤 즐기다"

[김천=뉴시스] 김천 관광 나이트투어. (사진=김천시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025 나이트 투어' 7회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운영된 김천 나이트 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김천의 밤'을 주제로 계절별 특색을 살린 체험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김천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수확 체험, 전통시장 방문, 도자기 만들기 및 야경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천의 문화와 자연,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방문함으로써 ‘체류형 지역관광’의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김천의 밤이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