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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주주배정 유상증자 철회…사모 방식 자금 조달"

등록 2025.11.11 1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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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환기종목 지정 우려 상당부분 해소"

[서울=뉴시스] 젬백스앤카엘 로고.(사진=젬백스앤카엘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젬백스앤카엘 로고.(사진=젬백스앤카엘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젬백스앤카엘이 이사회를 통해 당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사모 방식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젬백스에 따르면 연구개발을 위한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정정 요구가 있었고 납입 일자의 지연이 예상됐다.

이에 회사는 시장에서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자금 조달 방안을 변경하기로 했다.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PSP) 연장 연구 임상시험 최종 결과 발표 이후 사모를 통한 신속한 자본 확충으로 단기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고, 불확실했던 자금 조달 계획을 확정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남은 사업기간 자체적인 재정 안정화를 강화하고, 추가 자금조달 진행해 올해 턴어라운드 달성으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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