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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100세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등록 2025.11.12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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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읍·대지면 어르신께 대통령 축하 서한도

[창녕=뉴시스] 남지읍 최정순(왼쪽) 100세 어르신과 대지면 정모 100세 어르신에게 대통령 축하 서한과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남지읍 최정순(왼쪽) 100세 어르신과 대지면 정모 100세 어르신에게 대통령 축하 서한과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남지읍과 대지면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 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정부는 1993년부터 매년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 창녕군에서는 남지읍 최정순 씨와 대지면 원동리 정모 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두 분에께 청려장과 대통령 감사 카드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정모 씨는 주민등록상 올해 만 100세를 맞은 대지면의 세 번째 최고령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 주니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려장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남지읍장은 “건강하게 백세를 맞으신 것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연옥 대지면장도 “직접 뵙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계신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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