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열병식 준비 동향 포착…당대회 전후 예상"
8차 당대회 당시 폐막 이틀 뒤 열병식
![[서울=뉴시스]지난 2021년 1월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5연장 방사포가 등장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5/NISI20210115_0017062953_web.jpg?rnd=20210115184130)
[서울=뉴시스]지난 2021년 1월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5연장 방사포가 등장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당대회를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 중인 동향을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대회 전후로 열병식이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다음달 중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소집해 9차 당대회를 준비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9차 당대회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당대회는 북한 최대 정치행사이자 최고 결정기구로, 5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북한은 당대회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과시하고 향후 5년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직전 당대회인 8차 당대회는 2021년 1월 5일~ 12일 열렸으며, 열병식은 폐막 이틀 뒤인 1월14일 진행됐다. 당시 북한은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전술 무기를 선보였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9차 당대회가 2026년 2월께 열릴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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