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합니다…단체당 2억 지원

등록 2025.11.13 13:56: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6일까지 공모…무용·연극·음악·전통분야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은 28일부터 고등학생과 각급 학교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연습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은 28일부터 고등학생과 각급 학교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연습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내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선정을 위한 지역 공모를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절차다. 공공 공연장과 연계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작환경 개선과 예술인들의 발표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역 공모 선정 단체가 문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단체당 2억원(국비 1억원, 도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 공모 대상은 도내에서 공연한 실적이 있는 무용, 연극, 음악, 전통 4개 분야의 공연예술단체다. 대중음악 등 순수예술 분야 단체가 아니거나 ▲개별 단체가 아닌 협회·연합회 ▲지역축제 사무국 또는 축제기간 동안에만 일시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국가무형유산 보존회 ▲아마추어(동호인) 단체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제주도는 이달 자체 공모 및 심사를 완료하고 내달 5일까지 공공공연장, 공연예술단체 협력계획을 수립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달 중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심사를 실시해 지역 대표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단체는 공연 1개 이상 창작 및 제작, 6회 이상 도내 공연, 시즌 단원 또는 프로젝트별 객원 단원 운영 등의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난해 3개 단체, 올해 2개 단체가 문체부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우수 공연예술단체 발굴·육성으로 내년 공연예술계가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