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6년도 예산안 편성…3조7523억원
정명근 시장 "구청체제 성공적 출범, 200만 시대 준비"
![[화성=뉴시스]화성특례시 상징 조형물.(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01915355_web.jpg?rnd=20250811125525)
[화성=뉴시스]화성특례시 상징 조형물.(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3조7523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본예산(3조5027억원) 대비 2496억원(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3조3075억원, 특별회계는 4448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전년(3조1187억)보다 1888억원, 특별회계는 전년(3840억)보다 608억원 늘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1조원) 발행을 위해 56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지원금을 편성하는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17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산업 육성 등 83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1235억원을 투입하고, 4개 일반구를 중심으로 한 '30분 행정 생활권'과 특색 있는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트램건설, 신안산선 향남연장,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등 인프라 조성에 397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분야 투입 금액이 가장 크다. 총 1조3920억원 규모로, 기초연금 지원 2585억원, 영유아보육료 1676억원 등이다.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역사 신설에 200억원, 버스공영제 운영 203억원 등 교통·물류분야에 3396억원을 편성하고,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에 150억원 등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674억원을 배정했다.
안전영상 CCTV운영 등 공공질서·안전분야에 382억원, 교육분야 496억원, 문화·관광분야 2033억원, 환경분야 2402억원, 보건분야 90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2489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성시의회 청사 건립비용 169억원을 편성하고, 4448억원의 특별회계를 투입해 교통·철도·장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민생 안정이 오늘을 지킨다면 성장 투자는 내일을 여는 힘"이라며 "내년 구청 체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20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예산편성에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