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 교통교육장, 몽골 허브드주 벤치마킹

[성남=뉴시스]성남시 어린이 교통교육장의 안전교육을 참관 중인 몽골 허브드주 대표단(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몽골 서부 지역 광역자치단체인 허브드주의 발진냠 부얀토그토흐 문서관리과장과 공무원 일행이 시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

허브드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성남시의 체험 중심 교통안전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지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대표단은 전시·체험존과 교육영상관을 살펴본 뒤 실제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과정을 참관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성남시와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공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몽골 방문단은 "몽골에서도 초등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은 시행되고 있지만, 영유아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성남시의 선진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모델이 몽골에도 도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이 몽골 현지의 교통안전 교육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참고가 되는 동시에, 성남시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과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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