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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밤라떼·합천 부각, 인니 입맛 잡았다"…자카르타 판촉전 성황

등록 2025.11.14 11:37:49수정 2025.11.17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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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합천군 농특산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판촉전 (사진=합천군 제공) 2025. 11. 14.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 합천군 농특산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판촉전 (사진=합천군 제공) 2025. 11. 14. [email protected]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자카르타 일대에서 현지 판촉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자카르타 랑함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5개사와 수출상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와는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담회에는 CV Libra Food Service 등 주요 유통업체가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밤라떼, 양파컵라면, 토마토즙 등 합천 농식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자카르타 내 대형 유통매장인 랜치 마켓(Ranch Market), 그랜드 럭키(Grand Lucky), 올 프레시(All Fresh) 등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유통 구조를 조사하고, aT 자카르타지사 및 경남통상사무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자카르타 Main Atrium에서 열린 홍보 행사에서는 합천 농식품 20여 종에 대한 전시와 시식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들과 지역 전자상거래협회는 현장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합천군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인 ‘SIAL 인터푸드 인도네시아 2025’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 제품 샘플 제공, 홍보 콘텐츠 배포 등을 진행하며 수출 기반을 넓혔다.

백문기 전자상거래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 내 K-Food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판촉 활동을 계기로 ‘수려한 합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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