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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안나카 드리븐 2R 공동 3위…코르다, 48계단 상승

등록 2025.11.15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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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선두 그룹에 한 타 밀린 공동 3위

최혜진·윤이나, 3계단 하락한 공동 21위

트럼프 손녀, 압도적 최하위로 컷 탈락

[벨에어=AP/뉴시스] 유해란이 14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2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첫날 선두였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5.11.15.

[벨에어=AP/뉴시스] 유해란이 14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2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첫날 선두였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5.11.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둘째 날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유해란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보다 순위가 조금 하락했다. 그는 단독 선두에서 두 계단 내려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들이 빠르게 타수를 줄인 가운데 유해란은 경기 막판 1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내려가고 말았다.

선두에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인 린 그랜트(스웨덴)와 4타를 줄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함께 올랐다. 이들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유해란은 6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노린다.

유해란에 이어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한 타 차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으며 무려 48계단 뛰어오른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과 윤이나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작성하며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과 전인지, 이미향, 이소미(이상 이븐파 140타)는 공동 43위, 양희영과 신지은(1오버파 141타)은 공동 60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임진희, 이정은, 전지원, 박금강, 박성현, 주수빈 등은 경기를 조기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로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카이 트럼프는 18오버파 158타를 기록, 전체 최하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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