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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분기, 광공업 생산 늘었지만 수출입 동반↓

등록 2025.11.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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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2024.05.31. jung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2024.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며 지역 경기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대구·경북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금속가공, 의료정밀광학, 전자·통신 등에서 증가했고 1차금속, 의약품, 가구 등에서 감소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1조8519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5%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에서 증가, 건축 부문에서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국내 외국기관, 민간, 공공 부문 등에서 감소했다.

수출액은 125억58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3.2% 감소했다. 수입액은 56억9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6.6% 줄었다.

대경권 취업자 수는 273만2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만61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6만24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분기대비 0.9%p 상승했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3분기 대구지역 인구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466명 순유입됐다. 달서구(867명), 달성군(760명), 동구(500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고, 서구(1688명), 중구(1044명), 수성구(127명) 순으로 순유입됐다.

경북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932명 순유출됐다. 영천시(634명), 포항시(633명), 칠곡군(549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고, 경주시(108명), 구미시(66명), 예천군(61명) 순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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