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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포스코홀딩스,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

등록 2025.11.17 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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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본격 시동

[성남=뉴시스]포스코글로벌센터 조감도(사진=성남시 제공)2025.11.1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포스코글로벌센터 조감도(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7일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열고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전진기지의 첫 삽을 뜨는 의미와 함께, 위례 지역을 수도권 동남부의 신(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상징적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홍보영상 상영, 사업 소개, 기념사·축사에 이어 성남시와 포스코홀딩스 간 상생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글로벌센터'는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부지 4만9308㎡(축구장 7개 규모)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한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수도권 핵심 R&D 허브 역할을 맡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약 3300명 규모의 상시 고용 창출과 16조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날 양기관은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지역산업 육성 ▲산·학·연 기술협력 ▲공공시설 개방 및 지역사회 공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은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실질적인 첫걸음이자 성남시 미래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성남시가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스코와 긴밀한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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