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센서와 결합한 무용…JS댄스 신작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코리나 루켄의 '아름다운 실수'에서 영감…내달 6일 공연

JS DANCE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포스터. (이미지=공연기획 MC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JS 댄스(DANCE)의 신작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이 오는 12월 6일 인천 미추홀 학산문화원 학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은 코리나 루켄의 '아름다운 실수(The Book of mistakes)'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된 작품이다. '보이는 세계의 질서'와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이라는 주제와 기술력(LiDAR(라이다)센서)를 결합해 쉽게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고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LiDAR센서는 전자파 대신 초당 수백만 개에 달하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반사된 빛을 분석해 이미지화하는 기술이다. 관객에게 라이다 센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LiDAR(라이다)센서는 움직임을 점과 파동으로 보이며 시각적인 효과를 증가시킨다. 감정을 표현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다른 공간의 질서로 보여주고자 하며, 관객들과 함께 LiDAR센서를 통해 감정의 다양성을 나타내어 공감하고 위로하고자 한다.
이재선은 2011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2012년 작품 'Virtual_Reality_가상&현실'은 인천 예총 표창장 수상, 2024년 제33회 인천무용제에 참가한 'Log_Line'을 통해 인천 예총 예술상 및 인천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현대무용가 이재선이 이끄는 JS 댄스는 동시대 사회적, 문화적 흐름을 반영해 다각도 시선으로 의미를 확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철학적 개념을 담은 움직임을 통해 관계와 소통에 대한 주제를 탐구한다. 2025 인천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미추홀 학산문화원의 상주단체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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