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실내 테니스장 건립 본격 나선다…"2027년 준공"

공모 당선작 설계용역

[음성=뉴시스] 음성군  실내테니스장 건립 조감도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실내 테니스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최종 선정된 음성종합운동장 실내 테니스장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총사업비 69억원(도비 44억원, 군비 25억원)을 들여 음성종합운동장에 기존 실외코트 2면을 실내코트 3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규모는 연면적 2400㎡(지상 1층)다.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폭염, 폭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라 실내경기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실내 테니스장 건립은 군민의 생활체육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