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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韓-UAE 공동선언, 양국 관계 새로운 단계로 이끄는 중요한 진전"

등록 2025.11.19 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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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20 순방 외교, 대한민국 국가위상·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8.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대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끄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이번 공동선언과 이 대통령의 G20 순방 외교가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경제와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으며,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 수준으로 심화하겠다는 합의는 미래지향적 경제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선언은 핵심 산업 분야 전반에서 협력 확대를 구체화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단순 수출을 넘어 공동 개발·현지 생산까지 포함한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인적·문화 교류 협력도 양국 관계를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으로 기대되는 경제 성과는 AI(인공지능) 협력 200억 달러, 방산 수출 150억 달러, K-컬처 약 704억 달러 등 1000억 달러(약 150조원)를 상회하며, 실질적 경제동맹을 견인하는 전략적 성과로 평가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가 강화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이며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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