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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좌초된 여객선…5년 동안 2건 사고 발생

등록 2025.11.20 10:37:02수정 2025.11.20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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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을 항해 중이던 대형 여객선이 좌초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여객선이 진수된 지 5년 동안 총 두 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에 따르면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전남 목포 삼학부두여객선터미널과 제주시 제주항을 잇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2021년 4월 진수됐고 같은 해 12월 첫 운항에 투입됐다. 이후 목포에서 2024년 2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여객선은 운항 기간동안 두 차례 사고로 해양안전심판원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퀸제누비아2호는 2024년 기관손상사건, 2025년 부두접촉사건이 발생했다.

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해양사고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사고는 총 2 건 발생했다. 다만 법률에 해당하는 사고와 정비 등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8시17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바위 위에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임산부, 노약자, 부상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총 6차례로 나눠 구조 함정에 태운 뒤 목포 해경전용부두까지 이송했다. 배에 타고 있던 267명은 사고 접수 3시간10분여 만인 오후 11시27분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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