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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 막아라" 영동군, 24시간 방역 비상 체계

등록 2025.11.20 14:45:32수정 2025.11.20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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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방역 회의하는 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AI방역 회의하는 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이병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이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오리 4100마리를 키우는 용산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17일부터 산란율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고 사료 섭취량도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났다. 군 등 방역 당국은 사육 오리 모두를 살처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꾸린 군은 통제초소 운영과 축산농가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거점세척소독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초기 차단 방역 총력전을 펴고 있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 종료 시까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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