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이싱시 자사호 명장·도예가 24~28일 부안 방문
부안청자박물관서 자사호 제작 시연…공동 전시·작가교류 논의

중국 국가급 공예미술사 판웨이췬(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중국 강소성 이싱시의 대표 자사호(차를 우리는 주전자) 제작 명장과 도예가들이 24일부터 28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안청자박물관과 이싱 도예계 간 교류를 통해 고려상감청자와 중국 자사호의 예술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중국 국가급 공예미술사 판웨이췬(FAN WEIQUN) 대사를 비롯해 위전, 판제, 판원쥔, 쉬청안, 천보창 등 6명의 도예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26일 오후 1시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자사 원토를 활용한 '자사호 다관 제작 시연'을 진행하며 전통 기법과 조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중국 자사호의 정교한 제작 과정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 기간 이싱시 상감 자사호와 부안 고려상감청자 간 교류전 추진 가능성을 논의하고, 향후 공동 전시회 개최 및 상호 방문 전시 방안도 협의한다.
또 부안청자박물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이싱 도예가를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군은 국제 도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 방문 기반의 창작 교류를 활성화해 도자문화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류를 통해 고려청자의 전통을 잇는 부안 상감청자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싱 자사호와의 상호 협력으로 한·중 도자문화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숙 문화예술과장은 "부안청자와 이싱 자사호가 서로의 기술과 미학을 배우는 뜻깊은 교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도자문화 교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부안 도자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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