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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개관 1년…근로자 문화·복지 허브로

등록 2025.11.21 0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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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50~200명 이용…외국인 지원·기업민원 해결 등 성과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1일 평균 150~2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3019㎡ 규모의 센터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기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췄으며, 근로자 환경을 고려해 평일 야간·토요일에도 운영을 확대했다.

작은도서관은 월 평균 4320명이 방문했고, 체력단련실은 하루 65명, 연 1만80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어 평생교육 41개 강좌에 400명, 사회통합프로그램 10개 강좌에 210명이 참여했다.

기업지원센터는 1년간 230건의 기업 애로를 해결했으며, 산단민원센터는 제증명 2만7768건을 처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상생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근로자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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