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자원공사-제주도 '그린수소 활성화·탄소중립 실현' 협약

등록 2025.11.21 17:1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도 재생에너지 자원·수자원공사 물 기반 에너지 기술 연계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 11. 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 11. 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는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내 최대 물 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한 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제주도 내 신규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관련 기술 공유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력·태양광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보하고 있다. 또 도서 지역 특성상 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높아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활용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성남정수장에 국내 최초 물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실증운영 경험과 물관리 분야 기술력을 활용해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그린수소 신규 사업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개발 협력, 해수·재이용수 등 대체수자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기술 적용 및 운영기술 공유, 청정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과제 등을 발굴하게 된다.

협약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기본구상, 기술 적용 검토, 추진 일정 등 필요한 세부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현승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 직무대행은 "제주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그린수소 산업 확산의 중요한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제주도의 그린수소 모델이 향후 수소경제 전환의 실질적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