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TV 사업 3분기 영업적자…왜 그런가 보니
삼성전자 VD·가전, 3Q -1000억원 적자전환
TV 평균 판매가 6% 하락…최근 3년간 계속↓
LG전자 TV사업도 적자폭 확대…희망퇴직 실시
![[서울=뉴시스] 15일 삼성전자 모델들이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를 통해 삼성 AI TV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89192_web.jpg?rnd=20250715081551)
[서울=뉴시스] 15일 삼성전자 모델들이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를 통해 삼성 AI TV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사업부는 지난해 연간 1조7000억원 흑자를 올렸지만 올 들어 1분기 3000억원, 2분기 2000억원으로 계속 이익 규모가 줄어들다가 결국 3분기 영업손실 100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TV 시장 수요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계속 하락한 것이 영업적자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및 가전 사업부는 3분기 매출 13조9000억원, 영업적자 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에서 영업손실 100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VD사업부는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견조했으나 전반적인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TV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연간 평균 대비 6% 하락했다.
TV 평균 판매가격은 3분기 기준 지난 2023년 3%, 2024년 2%, 2025년 6% 등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TV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약 5% 상승하는 등 재료비가 오르면서 원가 압박은 커지고 있다.
한편 경쟁업체인 LG전자의 TV 사업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G전자에서 TV 사업을 담당하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 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은 4조6525억원으로 전분기(4조3934억원) 대비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은 3026억원으로 전분기(1917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LG전자 측은 "경쟁 비용 투입 지속과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3분기 손익은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올 2분기 적자전환한 MS사업본부에서 50세 이상 및 저성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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