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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에 지방정부 포함해야"

등록 2025.11.25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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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장에 공동선언문 전달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가-지방이 협력으로 실현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가-지방이 협력으로 실현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 지방정부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전날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자격으로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는 "국가 계획 수립 때 지방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이행 가능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지방정부를 구성원으로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지역의 우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는 '탄소중립 정책 박람회' 개최도 제안했다.

협의회는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전환전략 수립, 정의로운 전환, 기후 복지 실현, 기후 분권 강화 등 5대 과제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방이 실행하는 유기적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기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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