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슈퍼컵'에서 제압했던 토트넘 만난다
27일 오전 5시 토트넘과 UCL 홈 경기
같은 시각 김민재의 뮌헨은 아스널 원정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https://img1.newsis.com/2025/11/23/NISI20251123_0000810146_web.jpg?rnd=20251123084741)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24)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와 격돌한다.
PSG는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토트넘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일정을 갖는다.
3승1패(승점 9)로 5위를 기록 중인 PSG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토트넘은 2승2무(승점 8)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PSG는 최근 2연승을 달리는 등의 상승세를 타고 리그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반면 1무1패로 부진하다. 특히 지난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선 1-4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5승3무4패(승점 18)로 리그에서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에이스'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등의 변화로 다소 불안한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우디네=AP/뉴시스] 이강인을 비롯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선수들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올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PSG는 토트넘 홋스퍼(영국)에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이강인의 추격 골과 49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 골로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5.08.14.](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0556964_web.jpg?rnd=20250814080342)
[우디네=AP/뉴시스] 이강인을 비롯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선수들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올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PSG는 토트넘 홋스퍼(영국)에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이강인의 추격 골과 49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 골로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5.08.14.
지난 8월 진행된 UEFA 슈퍼컵에서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는 두 팀이다.
당시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며 승리하는 듯했지만, 후반 막바지 내리 두 골을 내줬다.
이후 PSG가 승부차기에서 웃으면서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다른 분위기, 이번 시즌 전적 등을 고려하면 PSG의 승리에 무게가 쏠린다.
기대 요소는 이강인이다.
11월 A매치 기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소속팀 복귀 이후에도 여전한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23일 르아브르와의 리그 경기에선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과의 슈퍼컵 당시에도 후반 40분 1-2를 만드는 추격골을 터트린 바 있다.
토트넘에 대한 좋은 기억, 최근 분위기 등을 고려한다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이강인이 4-3-3의 두 번째 '3'에서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의 선택을 받을 거로 내다봤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9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지켰고, 뮌헨은 9전 전승으로 1위를 지켰다. 2025.11.02.](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00760410_web.jpg?rnd=20251102091411)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9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지켰고, 뮌헨은 9전 전승으로 1위를 지켰다. 2025.11.02.
같은 시각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는 EPL 아스널 원정길에 오른다.
뮌헨(독일)과 아스널은 나란히 4연승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함께 리그 페이즈 선두권을 구성했다.
뮌헨과 아스널은 득실 차까지 11로 같지만, 뮌헨이 다득점에서 앞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을 제친다면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확실한 붙박이보단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UCL에서는 초반 2경기는 선발로 나섰고, 최근 2경기는 교체로 출전해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스널전도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다요 우파메카노-조나단 타 수비 조합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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