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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대전환기' 관광공사, 청주서 미래 비전 모색

등록 2025.11.26 15: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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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MICE 대상 및 컨퍼런스’

25~26일 청주오스코(OSCO)서 개최

25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한국관광공사서영충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6번째)과 수상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한국관광공사서영충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6번째)과 수상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25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OSCO)에서 ‘2025 대한민국 MICE 대상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새로운 시대, MICE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올해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MICE 산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에는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가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25개국, 1만1000여 명이 참여한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국제컨퍼런스’를 주관한 (사)한국국방MICE연구원(국제회의 부문) ▲3000여 명 규모의 대형 금융 기업회의를 기획·운영한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기업회의·인센티브 부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경북 경주시(국제회의지구 부문) 등이 거머쥐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지역 산업 연계형 MICE를 육성한 경기관광공사(우수 지역 CVB 부문) ▲ESG 기반 지속 가능한 MICE 운영 체계를 구축한 코엑스(우수 지역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부문) 등 2개 기관과 개인 2명이 차지했다.

‘한국PCO협회장상’은 피앤엠(우수 PCO 부문)이 받았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인공지능(AI) 시대, MICE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핵개인사회와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MICE 산업의 지형 변화를 다뤘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용 성공 사례’ 공유 등도 진행했다.

26일에는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KMA)와 연계해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CVB) 등 56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CVB 성과공유회’를 연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협의회’ ‘기업회의·인센티브 설명회’ 등 분야별 심층 회의도 마련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충북의 대표적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인 ‘청남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인숙 MICE실장은 “이번 행사는 AI 기술 도입 등 대전환기를 맞이한 MICE 산업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한 해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역 MICE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한국이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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