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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합병 공식화…네이버, 4% 상승 마감

등록 2025.11.26 17:22:44수정 2025.11.26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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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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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네이버가 자사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간 합병 의결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대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6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네이버는 이사회 의결 결과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확정됐다. 당초 시장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던 1대3 비율을 하회하는 ㅜㅅ치다.

네이버파이낸셜 입장에서는 신주 발행수를 줄여 기존주주가 가진 가치 희석을 최소화한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반면 두나무 주주 입장에서는 현재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나, 향후 단독 상장(IPO)시 기대할 수 있는 몸값 대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가치가 산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네이버 주가 상승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70%를 보유한 모회사 네이버가 교환비율이 낮아진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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