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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사이클론 장마비에 174명 사망…하루 동안 92명 추가

등록 2025.11.28 21:37:03수정 2025.11.28 2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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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8일 인도네시아 서 수마트라 주 타나다타르 마을 모습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 급류 옆 가옥 지붕 위에서 물가 반대편으로 가고 있다 

{AP/뉴시스] 28일 인도네시아 서 수마트라 주 타나다타르 마을 모습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 급류 옆 가옥 지붕 위에서 물가 반대편으로 가고 있다

[파당(인니)=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나흘 간 이어지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74명으로 급증하고 실종자도 79명에 이른다고 당국이 말했다.

교량과 도로가 부서지고 중장비가 부족해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섬에 속한 북 수마트라 주에서 116명이 사망했고 아체 주에서 35명이 사망했다. 서 수마트라 주에서도 23구 시신이 수습되었다.

말라카 해협에서 시작된 열대 사이클론으로 몬순 장마비가 쏟아졌으며 앞으로 수 일 동안 계속 인도네시아를 때릴 것이라고 이곳 기상 당국이 예보했다.

전날까지 북 수마트라 주의 사망자는 55명이었고 서 수마트라 주는 21명이었다. 아체 주에서 6명이 사망해 3개 주에서 모두 82명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발표되어 하룻새 92명이 추가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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